<결국 산 것>
[원목침대] 쁘띠라뺑 에코베어(색상:무도장, 사진상의 색상임) + 스프링 매트리스 + 루앤시아 맞춤침구셋트(4면범퍼+누빔패드+차렵이불+베개) + 이케아 매트리스 커버
- 구매이유: 범퍼침대를 쓰면 앉았다 일어났다 해야해서 허리가 아플 것 같음. 신품을 사서 비록 3~6개월을 쓰다가 중고나라에 팔더라도 내 허리는 소중하니까! 바퀴가 있어서 거실, 부엌 등으로 이동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 장점: 가격대비 아름다운 디자인, 3단으로 높이 조절가능, 범퍼침대에 비해서 부피 차지를 덜함, 사진에는 없지만 바퀴가 있어서 거실,부엌 등으로 이동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 단점: 마감이 아름답지 못함, 동봉된 볼트,넛트 셋트 중에 일부 이상이 있어서 교환함, 함께 동봉된 사포로 직접 사포질이 꼭 필요함, 말그대로 무도장이라 집에 있는 친환경 원목용 왁스로 마무리 해야해서 은근 시간이 걸렸음, DIY 조립이 어렵지는 않지만 임산부 혼자하기에는 무게가 있어서 매우 힘들듯(신랑과 둘이 했는데도 쉽지 않았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케나 리앤더 침대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렴하므로 모든 단점이 이해가 됨 ㅎㅎ
- DIY 대신 설치비를 얼마 받고 설치를 해주면 더 좋을 것 같음
<160일 사용후기>
- 아기 키가 엄청 커져서 기저귀 갈 때 세로로 눕히면 다리 끝이 삐져나와 좀 불편하다.
- 측면에 곰돌이 모양이 달려서, 그리고 화이트 색상의 원목이 싫어서 에코베어를 샀는데.. 색상을 포기하더라도 세로가 긴 프리미엄미뇽 등의 제품을 구매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든다(후회까지는 아님)
- 침구는 루앤시아 4면범퍼 + 뮤라 방수요2개 + 듣보잡 방수요 1개+ 이케아 매트리스 커버 1개+ 베베누보 하이진 필로우 + 베베누보 블랭킷(여름2, 겨울1) 이렇게 쓰고 있다. 여자아기 인데도 너무 잘 움직여서 기저귀가 자주 새서 방수요를 얼마나 빨아댔는지 모른다. 이럴줄 알았으면 누빔패드는 사지 않았을 것도 같다. 가을이 되면 쌀쌀해지니 누빔패드를 방수요 밑에 깔아봐야지..
- 누빔패드와 차렵이불을 둘 다 구매한 건 좀 아쉽다. 4면범퍼 + 방수요 + 매트리스 커버만 산 뒤에 방수요를 많이 안적시면 그 때 누빔패드를 사도 되지 않을까? 자는 와중에 90도 180도 270도로 어찌저찌 도는 것 같아 베개 위에서 자는 적이 거의 없다. 이불도 뻥뻥 차거나 돌돌 말아서 정작 덮을 때를 못 덮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그래서 자기 전에 이불을 안주고 잔 다음에 이불을 덮어주는게 유용하다는 사실을 발견.
- 누빔패드 또는 차렵이불 + 베베누보 블랭킷을 이용해 친정, 시댁, 외할머니 댁에 갈 때 유나 재울 용도로 쓰기도 한다.
- 범퍼침대로 바꿀까도 고민했지만.. 아직까지 손발목이 아픈 관계로 아기침대의 장점(아기 들고 앉았다 일어섰다를 하지 않아도 됨으로서 발목/손목의 무리를 줄임)을 포기할 수 없다. 그리고 범퍼침대는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바닥에 있다보니 청소도 그렇고.. 만일 이후에 다른 침대로 바꾸게 된다면 싱글침대에 범퍼를 두를 수 있는? 그런 제품을 사게 될 것 같다.
- 자리가 비좁아서인지 아니면 애기들이 원래 다리를 쭉 펴고 자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자꾸 다리를 접어서 자는데.. 이게 조금 걱정이 된다ㅠ 다음번 병원갈 때는 소아과 선생님께 여쭤보고 침대를 다른걸로 바꿀지 고민해봐야 할듯..
<고려해본 것들>
[원목침대] 퐁듀 에코 원목 아기침대(범퍼포함) - 아기침대,소파,토들러침대,책상으로 변형가능
[원목침대] 쁘띠라뺑 에코베어(125cm) - 다른 침대들보다 커서 좋음, 3단계 변신가능
[범퍼침대] 비비엔다 범퍼침대
[범퍼침대] 골든베이비 범퍼침대
[범퍼침대] 모르비도 범퍼침대 특대형
[기타] 뉴나 세나 침대 / 새것(한국에선 398,000원, 직구시 240$), 중고(13~15만원)
=> 실제로 보니 여행용이면 모를까, 신생아가 쓰기에는 좀 견고하지 못해보였음
<대여업체>
베베월드
마더스베이비
=> 가격은 새것 > 대여(6개월에 10만원선) > 중고 구매 후 되팔기(감가상각이 거의 없음)이므로, 깨끗하게 쓴 유명 브랜드의 중고 제품을 중고나라 등에서 산 뒤 나중에 되팔면 가장 아껴쓸 수 있음
<아기침대의 종류>
*원목침대
장점: 아기를 뉘어놓는 곳의 높이가 꽤 높아서 엄마가 허리를 많이 숙이지 않더라도 기저귀를 갈거나 할 수 있음, 부모가 침대에 누웠을 때 아기와 눈을 마주칠 수 있음, 원목이라 디자인이 예쁜 제품이 많고 바닥을 기준으로 볼 때 많은 넓이를 차지하지 않음
단점: 아기가 잡고 서기 시작하면 단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제품은 3-6개월 밖에 사용하지 못함
*범퍼침대
장점: 아기가 좀 크더라도 오래 사용할 수 있음
단점: 바닥에 놓아야 하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 않고 바닥을 넓게 사용하기 때문에 집이 작은 경우 가뜩이나 작은 집이 좁아보일 수 있음, 바닥의 먼지가 범퍼침대 안으로 들어가는 건 덤, 엄마가 허리를 많이 숙이거나 앉았다 일어났다 해야해서 신생아 용도로는 매우 불편할 것으로 보여짐
<마음이 기울고 있는 것>
뉴나 세나 침대 : 이동이 편하고, 안쓸 때 접어서 보관하고, 신생아용 침대로 쓰다가 놀이용(볼풀)으로 전환가능, 현재 홈쇼핑 및 백화점 완판 상태라 11월 중순경에 재입고 된다고 들었음. 스칼렛 색상이 딸인 뚜뚜에게는 어울릴듯..
=> 이건 여행용으로 한개 더 산다면 사고 싶은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