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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2 21(21, 2008)
리뷰/영화2008. 7. 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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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21
감독: 로버트 루케틱
주연: 케빈 스페이시, 케이트 보스워스
제작국가: 미국
등급:
상영시간: 122분
장르: 드라마, 범죄
개봉일: 200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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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수학천재들의 라스베가스 무너뜨리기가 시작된다!
MIT 졸업과 동시에 하버드 의대 입학을 앞둔 수학천재 ‘벤’. 그의 뛰어난 수학능력을 탐내는 ‘미키’ 교수는 비밀리에 활동하는 MIT 블랙잭팀에 가입할 것을 권한다. 30만 달러의 등록금이 절실히 필요했던 벤은 결국 유혹을 거절하지 못하고 팀에 가입한다.

“보이는 카드는 과거, 나올 카드는 미래야. 기억력이 중요해”
팀의 리더이자 블랙잭의 허점을 간파한 미키 교수는 최고의 수재들만을 선발해 앞으로 나올 카드와 자신의 승률을 예측할 수 있는 ‘카드 카운팅’ 기술, 그리고 팀의 ‘비밀 암호’를 철저히 훈련시킨다. 신분을 위장하여 주말마다 라스베가스로 날아가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이는 MIT 수학천재들. 하지만 호화로운 세계에 빠져 짜릿한 나날을 보내는 것도 잠시. 카드 카운팅을 엄격히 단속하고 있는 카지노측의 베테랑 보안요원 ‘콜’이 이들의 비밀 행각을 눈치채면서 최강의 블랙잭팀은 위기를 맞는데…

만에 영화리뷰를 쓰기로 했다. 사실 이 리뷰를 읽을 때 쯤이면 21은 더 이상 영화관에서 보기가 쉽지 않을듯하지만...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 중 한 부류는 영화가 나오기 한 달 전부터 그 영화의 시놉에 대해 외우고 사는 사람들인데, 그게 나다-.-;
21은 꽤 오래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다. 사실 '카지노'라는 소재 자체가 몇번을 우려먹어도 될만큼 매력적이고(사실 내가 베가스에 안가봤다는 사실 자체가 내게 매력으로 다가오는건지도 모르겠다), 외국에서 어렸을적 몰래 카지노에 들어갔다가 운좋게도 용돈을 조금 벌어온 것이 그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거기에, 아론유가 출연한다는 사실은 나로 하여금 이 영화를 지나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런데, 강철중이 대세인지라 내게 영화를 보자고 사람들을 꼬실 즈음에서는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그리 많지 않게 되어버렸다....ㅜㅜ
사실 스토리 자체는 그리 재미있지 않다. 이렇게 재미있는 얘기를 이렇게 재미없게 풀어낼 수가! 강철중이 아무리 대세라지만 일찍 내리는 이유가 있었던듯도 하다. 개인적으로 '해리포터'시리즈는 1권이 제일 재미있었는데, 해리가 일반인에서 마법학교를 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흥미롭기 때문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제일 재미있던 부분은 주인공이 베가스에 처음 간 하룻밤.. 정도인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아론유는 역시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번에는 카지노 기념품을 몰래 슬쩍 하는 재롱둥이;ㅂ;로 등장했는데, 영화 내내 귀엽다. 디스터비아에서도 인상깊었지만, 이번 영화를 계기로 아론유는 한동안 유심히 지켜보게 될 것 같다 ㅎㅎ 간만에 한국에 무대인사오면 보러 가고 싶은 배우였음>_<b 참, 영화에서는 저렇게 촐랑대도, 아론유는 79년생이다 무려. 그러니까 30살!! (난 많아봐야 나보다 한두살 많고 솔직히 나보다 세살은 어린줄 알았다-_-)

간만에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캡쳐까지 했음. 영화 21중에서 쇼핑하는데 뒤에서 깔짝거리는 아론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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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y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