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 중반이다. 두달이 지나면 라스베가스에서 카지노를 즐길 수 있는 나이다.
항상 그래왔지만, 부쩍 하고 싶은게 많다. 할 것도 많고.

최근 가장 하고 싶은건 졸업하기전에 강남에 오피스텔을 하나 갖고 싶다는거다.
사면 더 좋고, 안되면 전세라도-_-a
그러기 위해서는 돈을 많이 벌어야 할테고.. 그럼 공부도 일도 더 해야겠지.

최근에 또 하고 싶은건 운동을 다시 하는거다.
개인적으로는 헬스랑 스키가 재미있는 것 같다.
헬스는 몸이 잡혀가는게 느껴져서 좋고(열심히 웨이트 하고 나면 샤워할 때마다 몸이 균형잡히게 되어가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스키는 내려올 때의 재미가 있다. 올 겨울에는 왠만하면 주말마다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또... 남에 대한 배려심도 더 키웠으면 좋겠다.
말도 더 정제되어서 할 수 있으면 좋겠고(말은 줄이고 글은 늘리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소통은 줄이지 않되 말은 아낄 수 있잖아)
남의 말을 더 귀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남자친구를 감싸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잔소리보다는 칭찬이 많은 사람이 되었으면,
사랑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착한 딸, 언니가 되었으면 좋겠고

심리학도 공부하고 싶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학문과 경험 모두 중요한 것 같다.)
 
주식공부도 하고 싶다.

영어도 더 잘했으면 좋겠고 중국어도 다시 시작하고 싶다.
구체적으로는 졸업하기전에 OPIc이랑 TOEFL이랑 HSK랑 한자급수 좀...=_=;


화장도 좀 배우고 요리도 좀 배우고 옷도 좀 잘입었으면...-_-;;

여행도 더 많이 가고 싶다.
일단 지금은 태국이랑 유럽(프랑스.영국.독일.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일본, 캄보디아, 스위스, 이집트 (.. );;;; 졸업하기 전에 태국이랑 유럽, 러시아, 미국 정도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고 싶은건 많고 돈과 시간은 부족하다.
돈도 더 잘벌고 시간관리도 더 잘했으면..........



고등학교 때 수능공부 할 때가 더 쉽고 편하다는게 비로소 이해가 간다.
그땐 앉아서 공부만 하면 되는거잖아-.-
이건 뭐... 할게 너무 많다. 누가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스스로 찾아서 해야되고..

공부할 지식, 지혜가 너무 많은 것 같아 -_ㅜ
아무리 봐도 대학 4년은 너무 짧다=_=;;;


Posted by Jy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