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이로 20살이 넘으면, 뭔가 바뀔줄 알았어.
사람들은 아무것도 바뀌는것 없을꺼라지만, 뭐랄까 천지가 개벽할줄 알았다?-_-;
그게, 머리로는 안바뀔걸 알면서도 마음속에선 왠지 "뭔가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거야. (마음속에서 종이 뎅- 하고 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더라-_-)
근데 빠른88인 내 친구랑 치킨먹으면서 보신각종 치는걸 봤는데,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더라구.
"야, 우리 이제 스무살이냐?"
"응"
"근데 왜 아무것도 안바뀌지?"
"글쎄."
만20세가 되기까지 얼마안남았네.
그동안은 미성년자라고 우려먹었는데-.- 이제 그도 안녕이네.
안녕. 미성년자 쥬잉.
개인적인 이야기/그냥 내 이야기2007. 12. 12. 23:59